팁스(TIPS)란

cornpip
|2025. 11. 14. 00:18

팁스(TIPS) 운영사

정부 대신 스타트업을 선발하는 민간 VC이다.

TIPS는 정부R&D 사업이지만 정부가 직접 기업을 고르지 않는다.
정부가 “너희는 기술 판단 잘하니까, 유망 팀을 찾아 추천해 줘” 하고 권한을 준 VC들이 바로 "TIPS 운영사"이다.

운영사는 자신의 돈을 투자해야 한다.

TIPS 프로그램을 신청하려면 운영사의 선투자가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.

  • 운영사 → 약 1억~2억(seed 투자)
  • 정부 → 기술개발 R&D 최대 5억 지원
  • 민간 투자로 기술 가능성을 검증한 뒤, 정부가 R&D 자금을 매칭해서 넣는 구조

"운영사 투자 = TIPS 추천서"이고 TIPS 선정과 100%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.

운영사 투자 관점에서

TIPS 운영사는 단순한 시드 투자자가 아니라, TIPS 연계를 전제로 기술개발 투자를 진행한다.
그래서 VC(운영사) 입장에서는 Exit 가능성뿐 아니라, 기술개발(R&D) 과정에서 발생할 리스크를 정부 자금으로 헷지(Hedge)할 수 있다는 의미를 갖는다.
적은 자본으로 더 큰 규모의 R&D를 추진할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, 결과적으로 ‘리스크 헷지’ 효과가 있다.

 

팁스(TIPS) 트랙

TIPS에는 3가지 트랙이 있다. 각 트랙마다 지원 금액 및 자격 요건이 다르다.

  • 일반 트랙
    • 기술창업 전반을 대상으로 한 기본형 트랙.
    • 지원 규모: 최대 5억 원, 수행기간 24개월
    • 특징: 운영사로부터 1~2억 원 내외 투자를 받은 7년 이내의 창업기업
  • 딥테크 트랙
    • 10대 초격차 분야(빅데이터·AI, 우주항공, 바이오·헬스 등) 중심의 고기술 창업기업 대상
    • 지원 규모: 최대 15억 원, 수행기간 36개월
    • 조건: 운영사로부터 3억 원 이상 투자 등 보다 엄격한 요건, 10년 이내의 창업기업
  • 글로벌 트랙
    • 글로벌 진출 역량 및 가능성을 갖춘 창업기업 대상.
    • 지원 규모: 최대 12억 원, 수행기간 36개월
    • 조건: 운영사로부터 3억 원 이상 투자 + 해외 매출/법인 등 글로벌 역량 기준, 10년 이내의 창업기업

 

포스트 팁스(Post-TIPS)

TIPS 후속 확장 지원이다.

 

최종평가 '성공' 판정을 받고 요건(매출, 고용, 투자 등)을 초과 달성하거나

'성공' 판정을 받고 민간 후속투자 10억 원 이상을 유치하면 신청할 수 있다.

지원 규모는 최대 7억 원이며, 수행 기간은 약 18개월이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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